2013년 4월 24일 한겨레신문
안수찬 기자

벌써 14개국…‘동성결혼 합법화’ 문명사적 흐름 탔나

프랑스 ‘동성결혼·입양허용’ 통과
2001년 네덜란드 첫 법제화뒤 확산
아시아만 허용국가 없는 ‘예외지대’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84441.html

“프랑스 하원은 23일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 입양을 허용하는 ‘동성결혼법안’을 찬성 331표, 반대 225표로 최종 가결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세계에서 14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 동성결혼 합법화의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은 2010년 아이슬란드에서 일어났다. 2010년 6월 동성결혼 허용법이 시행된 첫날,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총리가 8년 동안 사귄 동성 파트너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아이슬란드 최초의 여성 총리인 그는 남성과 결혼해 자식을 낳고 이혼한 적이 있다.”